
혈압, 지피지기 백전백승
혈압은 하루 중에도 수시로 변하는 생체신호입니다. 식사, 카페인, 운동, 감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하며, 아침에는 상승하고 밤에는 낮아지는 일주기 패턴이 존재합니다. 정확하지 않은 측정은 고혈압 진단과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확한 혈압 측정 방법, 가정혈압, 백의고혈압, 24시간 활동혈압의 차이를 WHO, AHA 권고 기준과 함께 설명합니다.
가정혈압이 진료실 혈압보다 정확한 이유
혈압 측정 방법에는 진료실 혈압, 가정혈압, 24시간 활동혈압이 있습니다. WHO와 AHA는 가정혈압 측정이 진료실 혈압보다 실제 혈압 상태를 더 정확히 반영한다고 권고합니다.
혈압 측정 방법 비교
- 24시간 활동혈압: 정확도 1위, 백의효과 없음, 고혈압 진단 필수 (WHO/AHA 권고)
- 가정혈압: 정확도 2위, 백의효과 없음, 일상적 모니터링 (AHA/ESC 추천)
- 진료실 혈압: 정확도 3위, 백의효과 평균 19/10 mmHg 상승, 초기 진단용
가정혈압은 병원에서 긴장해 혈압이 올라가는 백의효과(white coat effect)를 피할 수 있어 실제 상태를 더 잘 반영합니다.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
혈압 측정 결과에 따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WHO, AHA, ESC 모두 가면고혈압은 심혈관 위험도가 높아 반드시 모니터링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 정상혈압: 진료실 정상 / 가정 정상 → 안전
- 백의고혈압: 진료실 높음 / 가정 정상 → 중간 (생활습관 개선 권고)
- 가면고혈압: 진료실 정상 / 가정 높음 → 매우 위험 (24시간 활동혈압 필수)
- 지속성 고혈압: 진료실 높음 / 가정 높음 → 치료 필요
고혈압 진단 기준 (WHO / AHA / ESC 권고)
- 진료실 혈압: ≥140/90 mmHg
- 가정혈압: ≥135/85 mmHg
- 정상 혈압: <120/80 mmHg
- 야간 평균 혈압: ≥120/70 mmHg → 고혈압
- AHA는 130/80 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정의, 조기 생활습관 개선 권장
24시간 활동혈압과 올바른 측정법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은 WHO, AHA, ESC 모두 가장 정확한 고혈압 진단 도구로 인정합니다. 낮·밤 혈압 패턴과 숨은 고혈압을 파악할 수 있어 맞춤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정확한 혈압 측정 전 준비 (WHO/AHA 권고)
- 측정 30분 전 카페인, 담배, 식사, 운동 금지
- 측정 당일 알코올 금지
- 측정 전 대소변 해결
- 등받이 있는 의자에 앉아 5분 안정
- 팔꿈치 안쪽 동맥 마크에 커프 위치, 심장 높이 맞춤
- 다리 꼬지 않고, 말을 하지 않고 측정
- 양팔 측정 후 높은 팔로 계속 측정
- 1~2분 간격 2회 측정 후 평균값 사용
가정혈압 FM(Full Method, WHO/AHA 권고)
- 아침: 일어나서 1시간 내, 소변 후 5분 안정, 2회 측정
- 저녁: 잠들기 직전 5분 안정, 2회 측정
- 하루 4회, 최소 일주일 동안 측정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수은 vs 전자 혈압계?
2020년 이후 수은 혈압계 퇴출. 아네로이드·전자 혈압계 사용 가능, 국제검증 받은 상완 전자 혈압계 추천.
Q2. 아침·저녁 혈압 차이가 크면 정상?
정상. 일주기 패턴 존재. 야간 평균 ≥120/70 mmHg 시 고혈압 가능.
Q3. 양팔 혈압 차이 문제?
10~15 mmHg는 정상. 15 mmHg 이상이면 상지혈관 검사 필요.
Q4. 혈압약 복용 중 가정혈압 측정 빈도?
약 변경 시 3~4주간 하루 4회, 안정 시 일주일 1~2회 측정 가능.
Q5. 병원에서만 높으면 백의고혈압?
가능성 있음. 24시간 활동혈압 및 정기 가정혈압 모니터링 필요.
정리
혈압 측정은 단순 숫자 확인이 아니라 정확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WHO, AHA, ESC 권고 기준을 따르면 가정혈압과 24시간 활동혈압이 가장 신뢰할 수 있으며,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 위험성을 인지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합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eQD00GWVA5g